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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북의 3번째 왕관…2014년 K리그 클래식을 품었다

2014-11-15 19:46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에 대한 시상식이 15일 오후 전북의 홈 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전북은 지난 8일 오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승점 74로 2위 수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는 우승 자축 행사였다. 전북은 카이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을 1-0으로 누르고 K리그 최초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북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억원이 수여된다. 또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북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K리그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가슴에 세번째 별을 달게됐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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