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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대표팀 맞수 넘어 코리아오픈 우승

2014-11-10 09:30

9일끝난전주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국제대회에서남자복식정상에오른이용대-유연성.(자료사진=황진환기자)
9일끝난전주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국제대회에서남자복식정상에오른이용대-유연성.(자료사진=황진환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대표팀 내 라이벌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을 꺾고 4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9일 전북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14 전주빅터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세계 7위 고성현-신백철을 2-0(21-18 21-19)으로 제쳤다.

지난 6월 말 호주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9월부터 짝을 이룬 둘은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 첫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했다. 특히 지난 8월 덴마크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 18-19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이용대의 재치 있는 네트 플레이와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싱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이용대의 영리한 네트 플레이가 또 한번 빛을 발하며 결승 득점이 됐다.

남자 단식 기대주 이동근(요넥스)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 베테랑 이현일(MG새마을금고)을 2-0(21-18 24-22)으로 눌렀다. 2012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복식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은 장예나(김천시청)-유해원(화순군청)에 기권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1세트 도중 장예나가 어깨 부상을 입었다. 장예나는 신백철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기권하며 최솔규(한국체대)-신승찬이 역시 우승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8회 연속 3개 복식 종목을 석권했다. 일본 선수들이 맞선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오쿠하라 노조미가 사토 사야카를 2-0(21-17 21-13)으로 눌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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