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임 회장 등 충북씨름협회 간부 4명을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그동안 자격 시비를 벌여온 전임 회장들은 임 회장의 사퇴 촉구와 함께 최근 임 회장의 회장 인준을 승인한 충북체육회에도 책임을 묻고 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회장직에 물러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충북체육회도 인준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충북씨름협회는 2년 전 회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으로 법정 소송 등의 파행을 겪다 지난 7월 대의원 투표로 임 회장을 선출했지만 겸직 금지 등의 이유로 또다시 자격 시비가 일었고 충북체육회는 대한씨름협회의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거쳐 임원 인준을 승인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