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슈퍼매치, 슈퍼세일' 이라는 이름으로 가격 부담에 구매가 어려웠던 지난 시즌 유니폼과 훈련 의류, 기타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일일 장터를 연다.
선착순 입장 관객 3만명에게는 '차이나팩토리'에서 제공하는 50% 할인쿠폰이 증정되며 1만5000명에게는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의 축구사랑 보너스 카드가 선물된다. 하프타임에는 갤럭시 노트4 2대, 삼성 UHD TV, 에버랜드 이용권 등 올 시즌 최대 규모의 대형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 축구 체험수기 당선자들과 선수단 만남
전북 현대는 '축구를 통한 우리아이의 변화' 체험수기 공모전 당선작 가족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초청된 세 가족이 지명한 이동국과 김남일, 이재성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사연의 주인공과 또래의 자녀가 있는 이동국과 김남일은 빠르게 아이들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유일하게 미혼인 이재성은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는 조금 걱정도 했지만,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키웠는지 돌아볼 수 있었던 내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연고지 유소년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팬과 직접 만나는 '팬스킨십 마케팅'을 지속적해서 펼칠 예정이다.
◈인천, 연고지 초등생 대상 축구 클리닉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연고지 내 효성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클리닉과 배식봉사로 축구팬 확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민, 구본상, 남준재 등 선수 10명이 참석해 6학년 학생들에게 축구 기본기를 전수했다. 축구 클리닉에 참가하지 못 한 저학년 학생들은 적극적인 사인 공세로 선수들을 진땀 흘리게 했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선수들은 학생들을 위한 배식봉사 후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의 주장 박태민은 "인천에 연고를 둔 구단으로서 지역 내 학교에 방문해 축구를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기분 좋게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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