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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소식>수원, 9일 '슈퍼매치' 풍성한 이벤트 마련

2014-11-06 17:40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9일 낮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2014년 마지막 '슈퍼매치'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을 축구팬을 즐겁게 한다.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슈퍼매치, 슈퍼세일' 이라는 이름으로 가격 부담에 구매가 어려웠던 지난 시즌 유니폼과 훈련 의류, 기타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일일 장터를 연다.

선착순 입장 관객 3만명에게는 '차이나팩토리'에서 제공하는 50% 할인쿠폰이 증정되며 1만5000명에게는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의 축구사랑 보너스 카드가 선물된다. 하프타임에는 갤럭시 노트4 2대, 삼성 UHD TV, 에버랜드 이용권 등 올 시즌 최대 규모의 대형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 축구 체험수기 당선자들과 선수단 만남

전북 현대는 '축구를 통한 우리아이의 변화' 체험수기 공모전 당선작 가족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초청된 세 가족이 지명한 이동국과 김남일, 이재성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사연의 주인공과 또래의 자녀가 있는 이동국과 김남일은 빠르게 아이들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유일하게 미혼인 이재성은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는 조금 걱정도 했지만,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키웠는지 돌아볼 수 있었던 내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연고지 유소년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팬과 직접 만나는 '팬스킨십 마케팅'을 지속적해서 펼칠 예정이다.

◈인천, 연고지 초등생 대상 축구 클리닉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연고지 내 효성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클리닉과 배식봉사로 축구팬 확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민, 구본상, 남준재 등 선수 10명이 참석해 6학년 학생들에게 축구 기본기를 전수했다. 축구 클리닉에 참가하지 못 한 저학년 학생들은 적극적인 사인 공세로 선수들을 진땀 흘리게 했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선수들은 학생들을 위한 배식봉사 후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의 주장 박태민은 "인천에 연고를 둔 구단으로서 지역 내 학교에 방문해 축구를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기분 좋게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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