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엇갈리는 명암…호날두 승승장구, 메시 침묵

2014-11-02 13: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규리그 17호 골을 터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골 침묵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전반 2분 만에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골, 카림 벤제마가 1골을 추가하며 4-0 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 벤제마와 로드리게스의 골에 도움까지 줘 총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7연승을 달리며 승점 24(8승 2패)로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출전한 정규리그 9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17골을 작성하며, 경기당 평균 1.89골의 물오른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현재 호날두는 득점 랭킹 1위이다.


반면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이날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메시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골(251골) 기록 경신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게다가 팀도 2연패로 인해 선두에서 3위(7승1무2패, 승점 22)로 내려갔다. 2위는 코르도바를 4-0으로 물리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3)이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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