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는 29일(한국 시각)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의 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놀라게 만든 선수로 이스코를 꼽았다.
올 여름 레알에 이적한 하메스는 이적 후 어느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이 팀은 모두가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유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이스코다. 나는 그의 플레이를 몹시 좋아한다"고 답했다.
팀 전술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4-4-2가 가장 맞는 것 같다. 결과로도 나타나지 않느냐"며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28일에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자 23명에 선출된 하메스는 "발롱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다섯 경기에 출전해 여섯 골을 득점하며 골든슈를 차지했다. 이 활약으로 올 여름 AS모나코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시즌 초부터 레귤러로 플레이하며 리그에서만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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