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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연이틀 '노골드'

2014-10-26 10:00

한국 태권도가 2014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연이틀 노골드 수모를 겪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센트럴 컨벤션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 남자 58kg급 김태훈(동아대)과 차태문(한국가스공사), 남자 80kg급 김유진(한국가스공사), 여자 49kg급 김소희(한체대), 김재아(삼성에스원)가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목했다.

김소희가 부상 여파로 초반 탈락한 점이 아쉬웠다.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올해 아시안게임을 석권하는 등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소희는 16강에서 이베트 곤다(헝가리)에 10-13으로 졌다.

함께 출전한 김재아 역시 16강에서 알렉산드라 리치지나(러시아)에 5-10으로 져 조기 탈락했다.

남자 58kg급 올림픽 랭킹 1위 김태훈의 탈락도 충격이다. 김태훈은 8강에서 슈아이 자오(중국)에 6-11로 패했다. 아시안게임에 54kg에 출전했다가 올림픽 체급에 나선 탓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올림픽 랭킹 5위 차태문도 파르잔 아수르자데 팔라(이란)에게 8-20으로 완패했다.

김유진은 남자 80kg급 32강에서 세바스찬 크리스마니치(아르헨티나)에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틀 동안 동메달 8명의 선수가 나서 동메달 1개에 그쳤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68kg급 이대훈(용인대)과 김훈(삼성에스원), 여자 57kg급 김소희(한체대), 이아름(한체대)이 출전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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