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은 23일 소트니코바가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일단 다음 달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다. 이후 자신에게 우호적인 일본에서 열리는 오사카 6차 대회(28~30일)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224.59점으로 김연아(219.11점)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자국 대회의 이점을 안고 자국 심판까지 가세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새 시즌 출전을 미뤄왔다. 대신 아이스쇼에 전념했고, 결혼설까지 나와 기량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하지만 자국 대회에 자신감을 얻고 모처럼 출전을 선언한 것이다. 소트니코바는 "나는 올림픽 챔피언이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라며 "출전하는 대회에 걸려 있는 모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모스크바 대회는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17, 신목고)도 출전한다. 박소연은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인 9위에 오른 바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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