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오는 26일 상주와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가 끝나면 상위 그룹 팀들끼리 우승 경쟁과 ACL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된다.
김승대와 손준호가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 차출로 잠시 주춤한 사이 제주와 서울이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포항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반드시 ACL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못하면서 우리 스스로 조급해지면서 실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냉정한 마음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 홈경기까지 1주일간의 여유가 있다. 현재 상황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 것이고 우리 플레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