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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지배한 길랜워터…오리온스 5연승 '독주'

2014-10-19 22:26

19일고양실내체육관에서열린'2014-2015KCC프로농구'고양오리온스와울산모비스의경기에서오리온스길랜워터가리바운드를하고있다.(사진제공=KBL)
19일고양실내체육관에서열린'2014-2015KCC프로농구'고양오리온스와울산모비스의경기에서오리온스길랜워터가리바운드를하고있다.(사진제공=KBL)
길랜워터의 활약으로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리온스는 19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를 81-74로 꺾었다. 개막 후 5전 전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공동 2위인 부산 KT와 모비스(이상 3승2패)를 2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길랜워터는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 팀의 5연승에 공헌했다. 경기 시작 7분만에 11점을 몰아넣은 길랜워터는 57-57로 시작한 4쿼터에서 승부를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력한 포스트업으로 골밑을 지배했고, 아이라 클라크를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6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박종천의 3점포로 75-68까지 추격했으나 오리온스의 가르시아, 한호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최근 원정 경기 6연승 행진을 멈춘 모비스는 지난 시즌부터 고양 원정 경기 4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창원 LG는 4연패로 최하위인 10위로 밀렸다. LG는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62-80으로 졌다. 시즌 첫 경기에서 모비스를 1점 차로 물리친 이후 네 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LG는 김종규가 17점, 6리바운드, 5스틸로 분전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개막전 첫 승 이후 2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던 동부는 이날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0점, 윤호영이 14점을 넣으며 최근 LG전 5연패를 끊는 데 공헌했다.

서울 SK는 KT를 72-55로 완파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9점, 10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가드 김선형이 22점을 퍼부어 KT의 3연승 시도를 막아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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