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는 18일 경기도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제7회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4강전에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에 0-2(5-7 4-6)로 졌다.
세계 921위 한성희는 158위 리네테에 1세트 게임 스코어 3-4로 뒤진 가운데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4로 역전했다. 그러나 고비에서 무너져 오히려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설상가상으로 허리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 아웃을 부르는 등 고전을 이어갔다. 결국 4-6으로 지면서 매치를 내줬다.
한성희는 경기 후 "오늘 이길 수 있었던 찬스에서 좀 더 과감하게 플레이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게임을 할수록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게임은 졌지만 자신감을 얻었다. 나에게는 승리보다 더 귀한 소중한 것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성희는 이혜민(강원도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는 결승에 올랐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홍현휘-이소라(이상 NH농협은행)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19일 경기를 오전 10시50분부터 생중계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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