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김시진 롯데 감독 "먼저 물러나는 게 순서"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물러나

2014-10-17 18:02

김시진(56)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김 감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전에 최하진 대표를 만나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오늘 경기를 마치고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롯데를 2년간 맡으며 현장 책임자로서 팬들을 만족하게 해 드리고 성적도 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못해서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당장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팬들에 대한 죄스런 마음으로 먼저 나가는 게 순서"라고 말한 뒤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012년 11월 3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 12억원에 롯데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이로써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롯데는 김시진 감독 첫해인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7위에 그치며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