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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박인비-'괴물 신인' 김효주, 국내서 맞대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16일 개막

2014-10-15 12:42

'새 신부' 박인비-'괴물 신인' 김효주, 국내서 맞대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고의 별들이 세 번째 아시안 스윙의 결전지인 대한민국에 입성했다.

인천 스카이 72 골프 클럽 오션 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 원)'은 지난 해까지와는 다르게 대회 일정이 총 4라운드로 확대돼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3일 남기협 코치와 화촉을 올린 새 신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주 만에 모습을 보인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는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불참한 틈을 타 안방에서의 뒤집기 한 판(0.28점 차)을 노린다.

박인비는 하반기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계속해서 TOP10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의 생애 첫 우승으로 결혼을 자축하고자 한다.

여기에 시즌 3승을 노리는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괴물 신인' 김효주(19.롯데)가 강심장 투톱을 형성했다.

데뷔 첫 해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을 챙긴 이미림은 내친 김에 시즌 3승을 바라 본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당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프로 대회를 석권한 데 이어 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였던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까지 올라서며 미국 무대도 접수 완료했다.

익숙한 국내 골프장에서 또 한번의 파란이 예상된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와 2009~2010년 우승자 최나연(27.SK텔레콤)을 비롯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지은희(28.한화),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허미정(25)도 합류해 열기를 더한다.

특히, 최운정(24.볼빅), 이일희(26.볼빅), 이미향(21.볼빅)은 최근 '레인우드 LPGA 클래식'과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두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하며 새로운 챔피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태극 낭자들도 인천 영종도에 속속들이 모여든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신지애(26)와 국내 투어의 장하나(22.비씨카드), 김세영(21.미래에셋),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김하늘(26.비씨카드), 김민선(19.CJ오쇼핑) 등이 출전해 LPGA 투어 별들의 전쟁에 합류한다.

여기에 '한국 천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007, 2012년 대회 2회 우승)와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제시카 코다, 미셸 위(이상 미국), 펑 샨샨(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카트리오나 메튜(스코틀랜드),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 포나농 파트룸(태국), 청 야니(대만) 등 LPGA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 낭자들의 독주 저지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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