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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부터 미혼모까지…'난방 열사' 김부선의 고백

[제작발표회 현장] 김부선, 이하늬 보며 미혼모 삶 되돌아 봐

2014-10-14 18:08

배우김부선이14일오후서울목동SBS에서열린드라마‘모던파머’제작발표회에참석해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배우김부선이14일오후서울목동SBS에서열린드라마‘모던파머’제작발표회에참석해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난방 열사' 배우 김부선이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 나타났다.

김부선은 '모던파머'에서 27년 째 과부로 살고 있는 청년회장 이용녀 역을 맡았다.

김부선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인터뷰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모던파머'의 배경인 농촌이 자신에게 익숙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제주도 작은 마을 출신인데 유년기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가족처럼 지냈다. 그래서 이 드라마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며 "연기가 따로 필요 없었던 것은 제가 아파트에서도 텃밭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혼모로 힘들게 살아 온 삶을 돌아보기도 했다.

김부선은 "주인공인 이하늬 씨가 미혼모 역할인데 제가 미혼모로 살고 있다"면서 "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제 처지를 비관하며 살아왔는데 유쾌한 이하늬 씨 역할을 보면서 '더 밝게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모던파머'는 귀농하게 된 록밴드 멤버들 4명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이홍기,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민아, 김부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이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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