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축구 평가전을 치르는 파라과이 대표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9일 발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파라과이의 간판 공격수인 산타크루스다.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산타크루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 출전했고 오랜 기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산타크루스는 최근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달 평가전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전북)과 산타크루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파라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 한국은 63위다. 파라과이전은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후 한국의 첫 평가전이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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