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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욱, 韓 승마 처음으로 종합마술 2관왕

2014-09-26 14:26

한국 승마 대표 송상욱(41·렛츠런승마단)이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다.

28년 만의 종합마술 금메달이자, 한국 승마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개인·단체 동시 금메달이다.

송상욱은 26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마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에서 1위에 올랐다.

종합마술은 별도 종목이 있는 마장마술, 장애물, 3.3㎞ 코스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등 3개 경기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종목.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경기까지 줄곧 1위였던 송상욱은 마지막 장애물 경기마저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서 가장 적은 37.90감점을 받았다.

2위인 중국의 화톈은 41.10감점, 3위 한국의 방시레(26·렛츠런승마단)는 41.30감점을 받았다.

송상욱의 활약은 단체전 금메달로도 이어졌다. 나라별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메달 색깔을 가리는데, 한국이 1위에 올랐다.

송상욱과 방시레 그리고 전체 11위의 홍원재(53.80감점)가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전재식(47·렛츠런승마단)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종합마술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의 일. 당시 최명진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마장마술에서 개인·단체 5연패를 달성한 한국 승마는 28년만의 종합마술에서 금메달을 2개씩이나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나라가 종합마술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한 것은 2010년 도하 대회 일본 이후 두 번째이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1. 송상욱(37.90감점·한국)
2. 화톈(41.10감점·중국)
3. 방시레(41.30감점·한국)

<단체전>1. 한국(133.00감점)
2. 일본(142.50감점)
3. 홍콩(153.80감점)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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