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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5연패 금자탑'

한화 김승연 회장 경기장 찾아 아들 응원…'눈길'

2014-09-20 18:53

한국 승마 대표팀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승마 대표팀은 20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김균섭(33·인천시체육회), 김동선(25·갤러리아 승마단),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 정유연(18·청담고) 선수가 출전해 71.737%를 얻어 일본(69.842%)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승마는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황영식은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로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으로 마장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참가 선수 가운데 최고점(74.361%)을 받았다.

국제대회 데뷔 무대인 광저우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황영식은 이번에 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대표팀 최고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도 71.237%의 득점으로 전체 참가 선수 중 3위를 차지하며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3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아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장마술은 60m×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로, 단체전에는 국가별 4명까지 출전해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쳐 순위를 가린다.

황영식과 김동선, 정유연은 국가별 최대 3명만 나설 수 있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어 21일 예선을 치르며. 예선을 통과한 15명(국가별 최대 2명)은 23일 결선을 벌여 메달 주인을 가린다.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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