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39,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JAPAN' 대회 웰터급 경기(77kg 이하)에서 아미르 사돌라(34, 미국)에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년 8개월의 공백이 무색했다. 일방적인 승리였다.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1라운드는 추성훈의 우세였다. 사돌라가 초반 킥과 펀치로 선제공격을 했지만 40초가 지났을 무렵, 추성훈은 안다리 후리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1라운드가 종료될 때까지 상위포지션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지만 파운딩 공격을 두 차례 적중시키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 사돌라는 로우킥과 하이킥을 열심히 날렸다. 로우킥은 추성훈의 장딴지에 여러 차례 적중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뒤차기와 백스핀 등 기습공격으로 사돌라의 접근을 막았다. 이후 펀치를 여러 차례 날려 상대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그라운드에 깔려 저항하는 상대에게 파운딩을 계속 퍼부었다. 사돌라의 코에서 출혈이 심했다.
3라운드 역시 추성훈이 완벽하게 이겼다. 두 선수는 스탠딩 상태에서 거리를 둔 채 간간히 킥과 펀치를 교환했다. 추성훈은 1,2라운드에서 앞섰지만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사돌라의 하이킥을 피한 후 왼손잽과 라이트 스트레이트 연타를 적중시켜 또 다시 상대를 캔버스에 눕혔다. 추성훈은 종료사인이 울릴 때까지 파운딩을 퍼부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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