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길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안마에서 금메달을 따며 '인민체육인' 칭호를, 1993년에는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다.
또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안마 금메달을 차지하고, 1992년·1993년·1996년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3차례에 걸쳐 안마 금메달을 석권하며 '안마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북한 체조에 자극받은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배길수 금메달' 이후 20년이 걸렸다.
배길수는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에 임원 자격으로 방한했으며, 지난해 국제체조연맹(FIG) 심판 자격을 취득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심판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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