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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 결승골' 뮌헨, 챔스 첫 경기 맨시티전 승리

2014-09-18 10:05

'독일 챔피언'이 '잉글랜드 챔피언'을 눌렀다.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1-0으로 꺾었다.

뮌헨은 90분 동안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아텡이 결승골을 터뜨려 길었던 0의 균형을 깼다. 마리오 괴체가 흘려준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과 함께 나란히 E조에 편성된 AS로마는 CSKA모스크바를 5-1로 제압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F조의 바르셀로나는 아포엘 니코시아를 1-0으로 눌렀고 G조 첼시는 샬케04와 1-1로 비겼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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