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이청용-볼턴, 7경기 만에 드디어 웃었다

'후보 전락' 김보경은 또 다시 결장

2014-09-17 09:48

이청용과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새 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맛봤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볼턴의 매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 2014~2015 챔피언십(2부리그) 7라운드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볼턴이 0-1로 뒤진 상태에서 닐 단스를 대신해 이청용이 투입된 가운데 조 메이슨의 해트트릭으로 3-2 역전승이 완성됐다. 카디프시티에서 임대해온 공격수 메이슨은 이청용의 교체 투입 후 후반 15분에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역전 골까지 성공했다.

원정팀 로더럼이 후반 37분 조던 바워리의 동점 골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볼턴은 메이슨이 2분 만에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볼턴의 첫 승을 지휘했다. 앞서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볼턴은 시즌 첫 승으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한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미들즈브러와 홈경기에 또다시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카디프는 0-1로 패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