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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배구 독일에 패…1승 4패로 세계대회 마무리

2014-09-08 09:32

8년 만에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배구(세계랭킹 공동 19위)가 독일에 패하며 1라운드를 1승 4패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0-3(13-25, 16-25, 2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독일의 블로킹에 자주 막히며 1, 2세트를 쉽게 내줬다.

3세트에서 8-6으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광인이 연달아 중앙에서 독일의 벽을 뚫었다.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14-13에서 끝났다. 독일은 14-16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전광인의 공격으로 20-21까지 따라붙었지만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서재덕의 공격아웃, 독일 그로체의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21-25로 3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1-10으로 독일에 압도당했고 서브에이스도 2-7로 뒤졌다. 최고득점은 서재덕의 10득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이기고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25-21 13-25 21-25 25-17 13-15)의 풀세트 접전을 벌인 것으로 위안을 삼게 됐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기쁘다"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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