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0-3(13-25, 16-25, 2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독일의 블로킹에 자주 막히며 1, 2세트를 쉽게 내줬다.
3세트에서 8-6으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광인이 연달아 중앙에서 독일의 벽을 뚫었다.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14-13에서 끝났다. 독일은 14-16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전광인의 공격으로 20-21까지 따라붙었지만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서재덕의 공격아웃, 독일 그로체의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21-25로 3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1-10으로 독일에 압도당했고 서브에이스도 2-7로 뒤졌다. 최고득점은 서재덕의 10득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이기고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25-21 13-25 21-25 25-17 13-15)의 풀세트 접전을 벌인 것으로 위안을 삼게 됐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기쁘다"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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