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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동메달 획득

2014-09-07 20:07

15일오후경기도고양실내체육관에서열린리듬체조갈라쇼'LG휘센리드믹올스타즈2013'에서아시아선수권금메달리스트손연재가아름다운연기를펼치고있다.황진환기자
15일오후경기도고양실내체육관에서열린리듬체조갈라쇼'LG휘센리드믹올스타즈2013'에서아시아선수권금메달리스트손연재가아름다운연기를펼치고있다.황진환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카잔 월드컵에서 동메달 하나를 땄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카잔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 리본을 제외한 후프, 볼, 곤봉 등 세 종목에서 결선에 올랐다.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가 흐르는 가운데 후프와 함께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18.000점을 받으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마르가리타 마문, 은메달은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볼과 곤봉 결선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볼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17.75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곤봉에서는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의 선율에 연기를 더 했지만, 수구를 떨어뜨리면서 17.300점, 6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손연재의 라이벌 덩썬웨(중국)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연재는 또 다른 경쟁자인 엘리타베타 나자렌코(우즈베키스탄) 등보다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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