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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네이마르, 콜롬비아전 결승골 '월드컵 악몽 설욕'

2014-09-06 15:29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약 2달 만에 다시 열린 '리턴매치'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복수를 해냈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브라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등을 맞아 척추 골절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대패를 당하는 등 체면을 구겨야 했다.


두 팀은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만났고 네이마르는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 예전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네이마르와 수니가는 그라운드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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