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3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인천의 3-0 승리를 이끈 이보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위력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마무리를 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며 이보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했다.
이보는 이근호(상주 상무)와 더불어 23라운드 위클리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23라운드 울산 현대전 승리에 기여한 포항 스틸러스의 김재성과 강수일은 나란히 위클리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전현철(전남 드래곤즈)과 김도혁(인천)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현영민(전남), 오스마르(FC서울), 박진포(성남FC), 안재준(인천)이 선정됐고 김병지(전남)는 2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전남이 전북 현대를 2-1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위클리 베스트 팀에는 인천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4라운드 MVP는 고양 Hi 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린 FC안양의 박성진이 차지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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