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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농구 챔프의 저력' 모비스, 대만 꺾고 윌리엄존스컵 우승

2014-08-17 22:48

(사진=울산모비스구단제공)
(사진=울산모비스구단제공)
'프로농구 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사령탑과 주축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제36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모비스는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 국가대표팀을 83-79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김재훈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관계로 대회에 불참했고 주축 선수 양동근 역시 대표팀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을 비롯한 주축 선수와 전준범을 앞세운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대회 정상에 올랐다. 프로농구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모비스는 홈 텃세를 이겨내고 1쿼터까지 23-17로 앞섰다. 포워드 송창용과 문태영이 초반 득점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2쿼터 들어 홈팀 대만의 편파 판정에 말려들어 고전했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공격과 전준범의 외곽슛을 앞세워 2쿼터까지 41-31로 앞서갔다.

(사진=울산모비스구단제공)
(사진=울산모비스구단제공)

3쿼터 들어 14점차까지 앞서갔던 모비스는 3쿼터 막판 52-55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준범의 3점슛과 라틀리프의 골밑 공세를 앞세워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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