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은 지난 7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뉴질랜드에게 1승 2패를 당했다. 특히 첫 게임은 33점차로 대패하는 수모를 겼었다.
하지만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64-58로 승리하며 지난 패배를 되갚았다. 조성민은 이날 3점포만 4개를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조성민은 "오늘은 12명 모두 함께 뛰며 압박수비가 잘 됐다. 뉴질랜드에 당했던 패배를 갚아줘서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금씩 뉴질랜드 선수들에게 적응되는 것 같다"며 "경기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조성민은 "뉴질랜드 선수들이 신장도 좋고 거칠어서 초반에는 적응이 안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역동작이 걸리게 끔 연구를 많이 해서 나왔던 게 찬스를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3점슛 성공률도 좋았다. 6개를 시도해 4개가 들어갔다. 조성민은 "작년부터 거리에 상관없이 많이 (3점)을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던지다 보니 들어가더라. 성공률도 좋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승리의 요인으로 오늘 찾아온 관중을 꼽았다. 조성민은 "관중들이 많이 와 더욱 긴장해서 집중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총 6,114명의 관중이 입장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뉴질랜드와 또 평가전을 갖는다. 다섯 번째 평가전이다. 오늘의 승리로 양팀의 전적은 2-2. 최종 승자를 결정할 마지막 승부다. 잠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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