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식과 추성훈(39,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유도에서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각각 2005년과 2004년에 종합격투기 무대로 뛰어들었다.
유도선수 시절 각종 국제대회를 제패한 둘은 종합격투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윤동식은 멜빈 맨호프에 KO승을 거두는 등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드림 무대에서 숱한 명경기를 보여줬고, 추성훈은 2006년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85kg)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윤동식은 일본 종합격투기가 사양길을 걸으면서 '개점휴업' 상태로 있다가 최근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16' 대회에 출전한다.
UFC전적 1승4패를 기록 중인 추성훈 역시 무릎부상으로 2012년 2월 제이크 쉴즈 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년 7개월 만에 9월 20일 UFC 도쿄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서로 뛰는 무대는 다르지만 유도선수에서 격투기선수로 변신했다는 공통분모 때문에 매 대회마다 상대의 이야기가 거론된다. 윤동식은 과거에도 "추성훈과 경기를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 있다. 이에 추성훈이 "(윤)동식이 형님이 UFC로 오셔야 대결이 성사될 것 같다"고 답한 상황.
하지만 윤동식은 추성훈과 대결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은퇴무대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으로 추성훈과 꼭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식은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16' 대회에서 일본 강자 후쿠다 리키와 대결한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대회 당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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