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해부터 격년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500위 내 선수 중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출전 8개국을 확정 지었다.
또 올해 3월 31일 막을 내린 ‘기아 클래식’까지의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각 국가별 최종 엔트리 4인씩, 총 32명이 최종 결정됐다.
출전 선수들의 랭킹 합산의 결과로 미국 다음으로 시드 2번을 부여 받은 한국은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이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단장과 코치는 없으며 출전 선수가 감독과 플레이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개인 전략과 팀웍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를 비롯해 유럽투어 ‘미션 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한민국 단체전 우승을 이끈 유소연이 국가대표의 파워를 선보인다.
또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44개월 만에 개인 통산 5승을 이룬 김인경과 올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실력자’ 최나연도 합세해 한국 우승에 힘을 보탠다.
경기 방식은 시드 순위에 따라 미국(1번), 태국(4번), 스페인(5번), 대만(8번)는 A그룹,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본(3번), 스웨덴(6번), 호주(7번)은 B그룹으로 나뉘어 각 나라별로 2명씩 2팀을 구성, 사흘 동안 포볼 매치플레이를 진행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적용하여 사흘 동안의 결과를 합산해 각 그룹의 1, 2위와 와일드카드를 차지한 1개국, 총 5개국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한국은 대회 첫째 날 호주, 둘째 날은 스웨덴, 셋째 날은 일본과 대결한다.
한편 총상금 16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의 이번 대회는 전체 경비가 총 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계 여자 골프의 거대 이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LPGA투어 커미셔너인 마이크 완은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글로벌화에 총력을 쏟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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