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지난해 박인비가 시즌 최다승인 5승 타이 기록을 세운 대회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 박세리가 세운 시즌 최다승인 5승과 타이를 이뤘다.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약 11개월 만에 시즌 첫 승(투어 통산 10승째)을 이룬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넘겨준 세계랭킹 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계기도 만들어 냈다.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승을 올렸지만, 그러나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13오버파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2주 후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다.
더군다나 아칸소 대학을 나온 스테이시 루이스의 응원세력이 막강한 이 곳에서 박인비는 이 압박감을 이기고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23일 막을 내린 ‘US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퀸 반열에 오른 미셸 위는 대회가 끝난 직후 세계 랭킹 7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2연승 여부도 관심사다.
미셸 위는 올해 출전한 13개 대회 중 9개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며 TOP10 피니쉬율 2위에 올라 있다.
이 밖에도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17.캘러웨이),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 박세리,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양희영(25), 최운정(24.볼빅), 유선영(28.JDX)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비롯해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산드라 갈(독일), 펑 샨샨(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나와 상반기 마지막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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