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핵이빨' 수아레스 '적반하장', "흔히 있는 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251148140118332nr_00.jpg&nmt=19)
수아레스는 경기 후 자국의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실제로 물었는지를 묻는 말에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수아레스는 "경기 중에 흔히 있는 일"이라며 "키엘리니가 먼저 내 어깨를 밀쳤고 그래서 내 눈이 이렇게 된 것"이며 눈을 가리키고는 "경기 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큰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주장 디에고 루가노는 영국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당신 정말 봤나? 나한테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난 아무것도 못 봤기 때문이다. 당신도 아무것도 못 봤다. 왜냐하면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수아레스를 두둔했다.
루가노는 오히려 키엘리니가 오버 액션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악은 키엘리니의 태도다. 경기장을 떠나면서 울면서 상대 선수에게 어필하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자세가 아니다. 남자로서 실망스럽다"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FIFA 대변인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피파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며 "피파 징계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수아레스는 비디오 판독 이후 FIFA로부터 최대 24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FIFA가 출전 정지 결정을 내리게 되면 수아레스는 우루과이가 결승에 올라도 출전할 수 없다.
FIFA가 내린 징계중 가장 길었던 출전 정지 기록은 1994년 스페인 루이스 엔리케의 코를 팔꿈치로 부러뜨린 이탈리아의 마우로 타소티가 받은 8경기 출전 정지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인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에도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0년에는 PSV에인트호번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깨물어 7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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