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가을 사나이' 김형태(36)가 노기자 주기자의 난장판을 찾아 한국오픈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김형태에게 올해 한국오픈은 '아픈 기억'으로 남은 대회다. 43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2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대회 최종일 황당한 벌타 소식과 함께 그 기회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아직도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한 듯 촬영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김형태. 김형태에게 허심탄회한 얘기를 들어보자. 난장판 김형태 2편은 11일 인터넷 포털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