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지선정]김자영(21.넵스)이 2012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매치퀸'을 차지했다. 김자영은 이로써 지난 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KLPGT 최고의 흥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한편 김자영과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정연주(20.CJ오쇼핑)는 아쉽게 고개를 떨궈야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던 정연주는 최종홀인 18번 홀까지 1홀 뒤진 채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자영은 2주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상금랭킹 1위(2억8,473만원)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