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전은재]원조 얼짱 홍진주(29)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올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후배 김혜윤(23.비씨카드)을 물리치고 32강전에 안착했다. 경기 전 “작년에는 64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올해는 과거 최고 성적인 16강 진출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던 홍진주는 승리후 인터뷰에서 “ 1회전부터 강호를 만나 걱정이 많았지만 김혜윤 프로가 실수를 많이 해서 승리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패한 김혜윤은 본인의 실수를 아쉬워하며 승자인 홍진주를 끝까지 축하해 줘 갤러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