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김비오(22.넥슨)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어려서부터 꿈꿨다. 국가대표 생활을 할 때 대회코스인 남서울CC에서 자주 연습라운드를 한데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까지 해 인연이 각별한 곳이었다. 김비오는 이런 인연을 잘 살려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중 유일하게 나흘간 60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비오는 “김경태,배상문 등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선배들이 다 잘 됐다”며 “그래서 이번 우승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