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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특집]이안 폴터 인터뷰

2013-10-15 16:14

[발렌타인 특집]이안 폴터 인터뷰
-우선 지난 경기에 대해 얘기를 해 달라. 이전 경기들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지난 달 경기는 다 좋았다. 베이힐 대회에서 3위를 했었고, 마스터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 주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는 퍼팅이 안되어 시작이 부진했는데, 마지막 날 퍼터가 잘 되어 버디 9개를 잡으며 66타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들에서 보여줬던 퍼팅과 감을 유지한다면 이번 주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두 번째 출전하는데, 이 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해 달라.-이 대회는 매우 잘 운영되는 대회 중 하나이다. 일년 중 가장 유명한 대회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작년같은 경우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 해에는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고도 한 타 차로 본선에 들지 못했다. 반면에 웨스트우드는 경기를 잘 끌고 나가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올해는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켜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승을 하고 싶다. 어쨌든 이렇게 멋지게 치러지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나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팬이 많은데, 작년에도 많은 갤러리가 따라다녀 경기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왜 그런 것 같은가?내 생각엔 한국 분들은 옷을 잘 입고 다양한 색상을 선호한다. 한국에서도 내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고,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서 내 의류를 입고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았나 한다. 나는 그동안 아시아, 특히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 한국은 내가 경기를 치르길 좋아하는 장소이다.갤러리들은 매우 훌륭하다. 내가 처음에 한국에 온 것이 내가 2위를 했던 한국오픈이었다. 매우 갤러리들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다시 한국에 온 만큼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응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 골프 코스의 시설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패셔너블한 선수인데,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색과 의상은 어떤 것인가?좋아하는 색상은 핑크색이지만, 사실 패션에 관련된 모든 색상을 좋아한다. 이번에 IJP 디자인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공식 의류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

-대회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지난 해보다는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퍼팅도 더 잘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두번째 출전이다 보니 경험이 충분히 쌓였다고 생각한다. 내일 프로암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시 한 번 코스를 검토를 할 생각이다. 그래서 일요일까지 잘 쳤으면 한다.
-세계랭킹 25위이고 유러피언 투어와 PGA투어에서 우승을 많이 거둔 빼어난 선수이다. 하지만 패셔니스타로서도 유명하다. 본인에게 있어 훌륭한 골퍼와 패서니스타 중 어떻게 불리는 것이 더 마음에 드는가? 또 유명선수들은 요일에 따라 옷 세팅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본인도 그렇게 하는 편인가?일단 내가 입을 의상은 미리 골라둔다. 심지어 한국에 오기 전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골라 놓고 왔다. 훌륭한 골퍼인지 패셔니스타인지에 관한 것은 둘 다 그렇게 불리고 싶다. 나는 전세계적으로 13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좋은 실력을 가진 골퍼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 동시에 코스 위에서 멋진 패션을 선보였다. 그래서 이 두 가지 평가를 한번에 받고 싶다.
-일년에 옷을 몇 벌 정도나 입는가?굉장히 많다. 대회마다 다른 의상을 입는다. 일년을 보면 수백 가지의 의상이다. 일단 바지와 상의 네 벌씩이 있으면 위에 매치할 수 있는 것이 각각 다르다. 따라서 매번 다른 옷을 입게 되는 것이며 의상 가짓수는 수백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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