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은 공격적인 골프를 구사하는 선수다. ‘승부사’란 별명에 걸맞게 승부를 걸어야 할 때 매섭게 드라이버샷을 날린다. 강경남은 체구에 비해 거리를 낸다. 드라이버 구사 때 체중이동을 원활하게 해 거리를 내는 스타일이다. 문제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이다. 때에 따라 정확도에서 차이가 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서 촬영한 강경남의 드라이버샷 연속스윙을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