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강욱순(47.타이틀리스트)은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아들 뻘 되는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발휘하는 선수다. 거리도 딸리지 않는다. 강욱순은 노화에 다른 유연성 저하로 생긴 거리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드라이버샷 구사시 체중 이동을 많이 한다. 그리고 손목 롤링을 통해 임팩트 시 최대한 파워를 전달한다. 이렇게 할 경우 기대 이상의 거리를 낼 수 있다. 40대,50대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좋은 스윙방법이 될 수 있다.중요한 것은 헤드업을 하면 안되고 과감하게 스윙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달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때 촬영된 강욱순의 드라이버 연속 스윙을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