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지난 해 부진했던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는 올시즌 초반 우승경쟁에 나서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계훈련을 통해 스윙을 가다듬은데다 체력훈련도 많이 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덕이다. 안신애의 드라이버샷은 백스윙을 간결하게 하면서 임팩트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웬만해선 예선탈락이 없는 홍란(27.메리츠금융)은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몸을 쓰는 스윙을 한다. 정확도에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감이 좋은 날은 몰아치기를 잘 한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샷 연속 스윙을 비교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