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43.르꼬끄골프)와 황인춘(39.테일러메이드)은 관록의 골퍼들이다. 오랜 선수생활로 노련한 플레이를 한다. 드라이버샷 구사도 나름대로의 틀이 있다. 박도규는 리듬감을 중시하는 스윙을 한다. 원활한 체중이동과 빠른 헤드 스피드를 위해서다. 반면 황인춘은 하체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간결한 스윙을 추구한다. 힘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스윙이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샷 연속 스윙을 비교분석해 보자.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 wonbum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