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김효주(18.롯데)와 양수진(22.정관장)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다. 루키 김효주는 장타력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우승 스코어를 만드는 기대주다. 양수진은 국내 여자프로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아이언샷의 기복이 있으나 샷이 좋은 날은 무섭게 몰아치기를 하는 선수다. 엘리트 코스인 국가대표를 거친 두 선수 모두 주니어시절부터 체계적인 레슨을 받은 결과 스윙에 큰 차이가 없다.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정확한 임팩트를 한다. 두 선수의 아이언샷을 비교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