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김하늘(25.KT)과 이미림(23.하나금융그룹)은국내 여자프로중 장타자에 속한다. 김하늘은 지난 해 드라이버 평균거리가 249.83야드로 이 부문 24위에, 이미림은 254.43야드로 7위에 각각 랭크됐다. 그러나 정확도를 보여주는 페어웨이 안착률에선 김하늘이 64.85%로 77위에, 이미림은 64.96%로 75위에 자리했다. 그날 그날의 스윙 컨디션에 따라 정확도에서 편차가 나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오버스윙을 한다는 데 그 이유가 있다. 클럽이 불필요하게 넘어갔다가 제 자리로 돌아오면서 시간과 에너지의 손실과 스윙궤도의 이탈이 생기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샷 연속 스윙을 비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