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들이다. 노승열은 미국PGA투어 진출 첫 해인 올시즌 상금랭킹 49위에 오르며 안착에 성공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김경태도 지난 9월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노승열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장타를 구사한다. 반면 김경태는 정교한 스윙으로 정확도를 추구한다. 내년 시즌 이들이 어떤 승부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연속스윙을 비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