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김병준(30.타이틀리스트)은 2011년 메이저대회 KPGA챔피언십에서 깜짝우승해 이름을 알린 선수다. 당시 무명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기량을 보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으나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병준은 프로 데뷔 후 이 부문 5위 밖으로 벗어나본 적이 없는 장타자다. 올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3야드(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페어웨이안착률 55.91%(80위)로 거리에 비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으나 올해는 76.79%(38위)로 향상된 모습이다. 김병준의 드라이버 스윙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