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전은재]신지애(25.미래에셋)가 국내무대에서 뛸 때 ‘일인자’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은 100m 이내의 샷이었다. 전남 담양에 있는 가산 골프랜드(9홀)에서 숏게임을 집중적으로 연마해 우승에 필요한 버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신지애가 강조하는 숏게임의 비결은 먼저 가장 자신있는 거리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를 역으로 계산해 그린을 향한 샷을 그 거리에 맞춰서 남기라는 뜻이다. 두 번째는 임팩트의 정확도 향상이다. 숏게임의 거리 컨트롤은 정확한 임팩트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신지애는 피칭웨지와 50도, 54도, 60도 등 웨지 4개를 갖고 다니며 가장 자신있는 거리는 70m, 반대로 가장 자신없는 거리는 65m라고 밝혔다. 신지애의 숏게임 비결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