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터치]제임스 한, 제2의 존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191832410101698nr_00.jpg&nmt=19)
지난 주는 모처럼만에 프로골프 이야기가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 미PGA투어 개막전에 이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소니오픈에서는 양용은 선수의 선전 소식이 전해지며 부활을 예고했구요. 코리아 영건들이 대거 출전한 휴매나 챌린지에도 골프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었죠?
2013년 시즌 시작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프로골프 무대 소식,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채보미 리포터 멘트]
2013년 미PGA투어 세번째 대회로 치러진 휴매나 챌린지가 막을 내렸습니다. 노승열과 배상문 그리고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동환까지. 코리안 영건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휴머나 챌린지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유혜연 멘트]
휴매나 챌린지는 올 시즌 세번째 대회로 치러지는 대회인데요, 대회 진행방식이 일반적인 프로골프 대회와는 조금 다른게 특징입니다.
156명의 출전 선수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각자 아마추어 골퍼 한명씩을 동반해 경기를 치르고 경기도 무려 세개 코스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휴매나 챌린지는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선수들이 불참하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려 8명에 달하는 한국계 선수들이 시즌 첫 대회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올해 새롭게 미PGA투어에 뛰어든 이동환을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올해부터 나이키골프 식구가 된 노승열도 새 클럽과 함께 뛴 첫 실전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유혜연 나레이션]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생애 세 번째로 출전한 미국PGA투어 휴매나 챌린지에서 '톱5'에 오르는 멋진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제임스 한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에 버디 6개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동 4위 상금은 24만 6400달러로 한 대회에서 제임스 한이 받은 역대 최고 상금입니다.
리차드 리도 이날 홀인원 1개에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라운드서 공동 7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배상문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9언더파 63타를 친 미국의 브라이언 게이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찰스 하웰3세, 데이비드 링머스와 함께 공동 1위가 된 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100만 8000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유혜연 클로징 멘트]
골프터치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다음주 월요일 더욱 풍성한 골프뉴스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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