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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허수봉 47점 합작' 현대캐피탈, 맞수 삼성화재 꺾고 첫 승

2026-11-06 11:43

현대캐피탈 승리 쌍끌이한 레오와 허수봉. / 사진=연합뉴스
현대캐피탈 승리 쌍끌이한 레오와 허수봉. / 사진=연합뉴스
4세트 23-23에서 터진 허수봉의 연속 백어택이 현대캐피탈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현대캐피탈은 5일 대전 원정에서 맞수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7-25 19-25 25-16 25-23)로 꺾었다. 두 팀 모두 1승 1패가 됐다. 1세트 듀스에서 삼성화재의 연속 범실로 먼저 웃었지만, 2세트엔 212㎝ 왼손 공격수 호키(브라질)와 중국 대표 왕빈이 15점을 합작해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엔 베테랑 레오와 허수봉이 8점씩, 공격 성공률 67%를 넘기며 반격했고, 4세트 막판 호키와의 맞대결에서 허수봉이 웃었다.

허수봉이 26점, 레오가 21점을 올렸고 블로킹은 11-5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호키(30점)와 왕빈(19점) 외엔 도움이 부족했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광주 원정에서 SOOP을 3-1로 눌렀다. 개막 직전 대행 꼬리표를 떼고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졌던 김영래 감독은 정식 사령탑 첫 승을 거뒀다. 모마가 25점, 일본 대표 출신 마미가 13점, 김세빈과 강소휘가 10점씩, 김현지가 8점을 보탰다.

상대 범실과 높이로 두 세트를 먼저 따낸 도로공사는 4세트 김세빈, 김현지의 블로킹 3개와 모마의 백어택, 마미의 퀵오픈을 묶어 18-12까지 달아났다.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오드리아나(23점), 아시아쿼터 이즈쉬에(17점), 고예림(12점)이 분전한 SOOP은 2연패에 빠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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