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엘 후라도가 1일 대구에서 열린 KIA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6-1 승리를 이끌고 시리즈 MVP에 올랐다.
기자단 79표 중 47표로 최형우(20표), 류지혁(5표)을 제쳤다. 시리즈 분수령이던 2차전 6⅔이닝 2실점에 이은 활약으로 삼성은 3승 2패로 kt wiz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이날은 위기관리가 빛났다. 2회 무사 1루에선 김선빈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로 잡았고, 4-0이던 3회 선두 하주석이 실책으로 나간 뒤에도 1점만 줬다. 4·5회 출루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최대 고비는 4-1이던 6회였다. 선두 김도영이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으로 나가고 나성범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지만, 김선빈을 존 하단에 걸치는 변화구로 루킹 삼진, 시리즈 내내 잘 친 한준수를 낮은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는 삼성의 보물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197⅓이닝, 포스트시즌 21이닝 등 218⅓이닝을 던져 불펜 부담을 덜어줬다. 올해도 호투하다 7월 어깨 통증으로 이탈해 퇴출설이 돌았지만, 삼성은 회복을 기다렸고 그는 가을 승부처마다 최고의 투구로 보답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