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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의 끝은 어디' 맨유, 38년 만의 9경기 무승...첼시전 0-2 패배로 강등권과 승점 같아져

2026-11-01 15:58

머리를 감싸 쥔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 / 사진=연합뉴스
머리를 감싸 쥔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 / 사진=연합뉴스
첼시에 0-2로 무릎 꿇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무승 행진이 공식전 9경기(3무 6패)로 늘었다.

옵타는 맨유가 1988년 이후 38년 만에 9경기 무승에 빠졌다고 전했다. 10월 31일(한국시간) EPL 9라운드 원정 패배로 맨유는 승점 7(1승 4무 4패), 16위에 머물렀다.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점이 같고, 최하위 선덜랜드(승점 5)와도 2점 차에 불과하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전술을 공개 비판했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와 구단 수뇌부를 비판했다가 사과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냈다. 전반엔 첼시 이스테방 윌리앙과 맨유 마테우스 쿠냐의 골이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5분 모건 로저스가 중원에서 빼앗은 공을 홀로 몰고 들어가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엔 마르티네스가 코너킥 수비 중 웨슬리 포파냐의 얼굴을 팔꿈치로 쳤고, VAR 끝에 경고와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83초 전 이미 경고를 받았던 마르티네스는 그대로 퇴장당했고, 콜 파머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추가시간 브라이언 음뵈모의 중거리슛마저 크로스바를 맞았다. 승점 16의 첼시는 4위로 뛰어올랐고, 경질 압박을 받는 캐릭 감독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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