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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선두로' 삼성, KBL 첫 개막 9연승 도전...김상식 감독 "매주 결승전"

2026-10-30 21:07

프로농구 삼성 김상식 감독. /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삼성 김상식 감독. /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최초 개막 9연승까지 1승을 남긴 서울 삼성이 30일 고양 소노 원정에 나선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결승전보다 더 떨린다고 털어놨다.

삼성은 개막 8연승으로 2011-2012시즌 동부, 2014-2015시즌 오리온과 함께 KBL 최다 개막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기면 누구도 가 보지 못한 9연승 고지를 밟는다. 김 감독은 매주 결승전을 치르는 기분이라며, 분위기는 좋지만 워밍업부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5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삼성은 올해 단독 선두로 돌변했다. 우승 후보 DB와 디펜딩 챔피언 KCC, 정규리그 1위 LG, 준우승팀 소노를 모두 꺾었다. 그중 홈에서 82-81로 진땀승을 거둔 소노전이 가장 치열했다.

김 감독은 외곽슛과 빠른 패스가 강점인 소노의 투맨 게임 뒤 3점슛을 막는 게 관건이라며, 화력전에 휘말리지 않고 준비한 대로 차분히 가겠다고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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